자유로운이야기

인체기행 무좀 발이 근질근질.....ㅠㅠ

페이지업 2022. 6. 30. 10:32

인체기행

무좀
발이 근질근질



무좀은 참 성가신 질병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병에 속하진 않지만 그로 인한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다, 자기가 잘 안 씻어서 걸린 것 같아 일말의 죄책감까지 느껴야 한다. 남이 알면 동정은 커녕 “더럽다”고 외면할까 두려워 혼자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간지러움을 참아야 하는 무서운 병, 그게 바로 무좀이다..

“오래전부터 무좀을 앓아왔는데 잘 낫지가 않네요. 가렵고 각질이 생기고 갈라지고 수포도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생겼습니다. 발톱무좀까지 앓고 있는데, 이젠 그만 보내버리고 싶어요.” 나 역시 무좀을 몇 번 앓아 봤기에 이분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잠시도 괴로운데 오랫동안 무좀을 앓고 있다면 얼마나 보내버리고 싶을까?


무좀은 남들이 알까 무서워 혼자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참아야 하는 성가신 병이다.


** 무좀은 곰팡이에 피부가 감염된 병, '백선'의 일종이다

** 무좀은 발에서 발로 전파된다

** 무좀에는 3가지 종류의 증상이 있다, 가장 흔한 것은 발가락 사이의 무좀

** 발이 가렵다고 다 무좀은 아니다, 약이 안 들으면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

 

** 무좀은 불치의 병이 아니다, 치료가 된다


** 발가락양말을 비웃지 말자

** 무좀, 방치하지 말고 빨리 치료하자


무좀을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톱에까지 무좀이 생길 수가 있다. 

이건 발톱색깔이 변하며 광택도 잃고, 심한 경우 발톱이 박리되거나 부스러져버리는 무서운 병이다. 

발톱무좀에 걸리면 무좀약을 3개월에서 1년까지 먹어야 할 정도로 고생을 하니,

 발톱을 소중히 보존하기 위해 애초부터 무좀 치료를 잘하자. 

거듭 말하지만 무좀은 부끄러운 병이 아니며, 치료가 안 되는 병도 아니니까.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무좀 - 발이 근질근질 (인체기행, 서민)